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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3.04.21

뭉크 절규라는 작품은 자화상인가요?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이 자화상을 그린것인가요? 아니면 특정 대상이 아니라 추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건가요? 작품 배경에 대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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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의 절규는 일종의 원시표현주의 작품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뭉크의 단연 대표작입니다. 뭉크가 "자연을 통한 비명"을 느끼고 들었던 환각적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공황 상태에 빠진 생물을 묘사하며, 동시에 시체와 같고 정자나 태아를 연상케 하며, 그 윤곽은 핏빛 하늘의 소용돌이치는 선에 울려 퍼집니다.

    이 '절규'의 주요 인물은 다소 모호한데요. 이 인물은 뭉크의 자화상일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의 여동생 로라를 묘사하고 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작가가 직접 밝힌적은 없기에 이런저런 해석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뭉크는 이전에도 끔찍한 공황발작을 일으키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충격파처럼 인물의 얼굴을 원초적 두려움의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일련의 요동치는 선을 통해 절규를 묘사하였다. 또한 자신의 뒤에 걸어오는 2명의 인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그림으로써 이 효과를 강조하였으며, 결국 이 트라우마는 외부세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기인했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출처: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의 절규는 초상화로, 뭉크는 해 질 무렵 친구 두명과 함께 길을 걷다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피처럼 붉은 석양이 하늘을 덮는 바로 그 순간, 뭉크는 너무나 슬프고 불안해져서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난간에 기댈수 밖에 없었고 금방이라도 피를 뚝뚝 떨어뜨릴것같이 낮게 깔려 불타는 듯한 구름들을 바라보며 공포를 느끼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자연의 날카로운 절규를 가만히 보고 서있었는데 마치 가슴 저 밑바닥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음속의 절규를 듣고 있듯 잊을 수없는 이 경험을 색과 공포에 질린 해골같은 얼굴로 표현했습니다.


  •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뭉크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들여다 보면 공감이 갑니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습니다. 열네 살 때 누나가 죽습니다.

    아버지와 남동생도 뭉크가 어렸을 때 죽었고,

    다른 여동생 로라는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의 죽음과 불행을 지켜 보았던

    뭉크의 내면세계가 ‘절규’라는 작품에 등장한 것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