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ER의 산식 자체가 분모에 순이익, 분자에 주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된 상태라면 PER이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PER이 이런 산술적인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개념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그 회사 혹은 산업이 받는 밸류에이션 배수입니다.
흔히 3배니, 15배니, 이렇게 멀티플로 표현하죠.
굴뚝산업인 제조업은 PER이 낮고, 바이오같이 꿈을 먹고 사는 주식은 PER이 높습니다.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이 PER이 높죠.
따라서 PER이 높다고 꼭 안좋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낮다고 꼭 좋은 것만도 아니고요.
참고로 당기순손실인 기업은 PER이 나올 수 없으니(분모에 마이너스 숫자를 쓸 수는 없으므로) PBR을 쓰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