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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ngel
Youangel23.09.13

정동구락부가 어떤것인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선말기 시대에 정동구락부가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이 정동구락부는 어떤 것인지 아시는분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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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3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4년(고종 31)서울에서 조직된 구미인들의 사교친목단체라고 합니다.

    국내인으로 이 구락부에 가입한 회원은 민영환·윤치호·이상재·서재필·이완용 등이었다습니다.

    외국인으로는 미국공사 실과 프랑스영사 플랑시를 비롯해 당시 한국 정부의 고문으로 초빙된 다이와 리젠드르),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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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 서울 정동에 있었던 구미인과 조선 개화파 중신의 사교모임으로 1894년(고중31) 사교와 친목 등 비정치적인 성격을 표방하여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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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 서울 정동에 있었던 구미인과 조선 개화파 중심의 사교 모임으로, 1894년 사교와 친목 등 비정치적인 성격을 표방하며 설립되었고 당시 서울 정동은 미국, 러시아, 영국 등의 공사관이 자리잡고 있던 곳으로 정동구락부는 미국과 러시아 세력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정치집단을 형성합니다.

    처음 고동으로부터 하사 받은 덕수궁 근처의 집이 모임 장소였으며 1902년 독일 여성 손탁이 손탁 호텔을 건립해 이곳으로 모임장소를 옮겼으며, 미국공사 H.B실, 프랑스영사 C.V.플랑시 등 외교관과 M.디 , C.르장드르, 언더우드 , 아펜젤러 등의 선교사가 멤버, 조선인으로는 민영환, 윤치호, 이상재, 이완용 등이 회원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세력의 압력을 받고있던 고종과 명성황후는 구미열강의 힘을 빌려 일본 세력을 물리치고자 배일 성향의 정동구락부에 시종을 보내 호의를 베풀었고, 신하들에게도 정동구락부를 통한 구미인들과의 친교를 권장, 독립협회 결성을 주도한 인사들의 상당수가 정동구락부를 드나들던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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