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895년 8월에 제3차 김홍집(金弘集) 내각이 성립되어 친일파 각료들이
배제되는 대신 친러파로 지목되는
이완용·이범진(李範晉) 등이 입각하자, 정동구락부를 중심으로 한 서울
시내에는 고관이 암살되리라는
풍문이 유포되었다.
결국 1895년 10월 초 일본공사관에
의해 획책된 명성황후 일파와 친러파에 대한 거세 음모는, 조선 정부가
정동구락부를 중심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구미 열강과 손을 잡지 못하도록 하려는 고육책이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