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나라의 압구정동은 조선 전기의 권신이자 외척이며 정치가로써 조선 전기 최고의 권력을 누렸던
한명회의 호를 따서 지역 이름을 지은 것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은혜로운들소295입니다.
맞습니다,
압구정은 압구(狎鷗:갈매기와 친하게 어울려 논다) 라는 한명회의 호를 따서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한명회가 자신의 야욕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자연과 어울리는 호를 지은 것처럼 오늘날에도 수많은 야심가들이 사는 곳이지요.
안녕하세요. 라미지니입니다.
압구정이라는 정자 이름은 한명회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문객 예겸과 시로써 응대하던 차에 부탁하여 얻은 것이다. 예겸은 그 이름을 '압구(狎鷗)'라 하고 기(記)도 지어 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