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를 보다보면, 그 수라상에서 남은 음식들을 하인들이 전부 다 식사로 쓴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그런 문화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임금의 식사가 끝난 상을
'물림상'이라고 해서 일부만 먹은 뒤
남은 반찬은 왕이 식사를 마친 뒤
밥만 새로 퍼서 왕 밑의
신하들이나 궁중 나인들이
먹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