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날 시원하게 보낼방법이 있나요?
땀이 너무나서 냄새가납니다 여름만 되면 곤욕을치루고있는데 땀이 안나거나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병원을 가봐야할지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을 위한 정상적인 땀 분비보다 과다하게 땀이 나는 질환으로, 주로 손, 발, 겨드랑이, 머리 등에서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감 외 직장,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자율신경계의 과반응, 감정적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비수술적 치료법 상담을 받으시고 수술적 치료는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다한증이나 액취증과 같은 치료가 필요로 되는 상황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보길 권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로는 면소재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하루에 2 회 정도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땀 증가 유발을 하는 카페인 매운 음식은 줄이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여름철 땀과 체취로 인한 불편함은 많은 분들이 겪는 고민입니다. 특히 다한증이나 땀샘이 활발한 체질의 경우 더위에 더욱 민감해지고, 땀이 마르며 냄새까지 발생하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샤워 후 땀이 나기 쉬운 부위(겨드랑이, 가슴, 등, 사타구니 등)를 꼼꼼히 건조하고, 항균 성분이 있는 바디워시나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또, 면이나 기능성 흡습속건 소재의 옷을 입어 땀이 잘 마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생활 속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한 방법도 실천해보세요. 예를 들어, 냉찜질용 쿨스카프, 모바일 선풍기, 에어쿨링 옷감의 이너웨어 등을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한결 덜 덥게 보낼 수 있습니다. 식단에서도 맵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며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일상적인 관리에도 땀이나 냄새가 지나치게 심하다면, 병원에서 다한증 관련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권장됩니다. 보톡스 치료, 국소 다한증용 바르는 약(항콜린제) 등 의료적 방법도 있으며, 체취가 심할 경우에는 액취증(냄새샘 이상) 가능성도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피부과 등에서 상담해보시면 보다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