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각의 높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지각 위의 물도 굴곡이 생기면서 해수면 높이가 급격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높이를 맞추려는 성질 때문에 상하방향으로 출렁거림이 발생하고 이 파동은 옆으로 전달됩니다.
이 파동이 지진해일인 쓰나미를 발생시킵니다.
지진해일은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원형으로 퍼져나가며, 파장이 매우 길기 때문에 수십, 수백km를 이동해도 파고가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파고가 높고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지진해일은 지진의 규모, 진원깊이, 지진의 발생 위치 등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규모 6.3 이상으로 진원깊이 80km 이하의 얕은 곳에서 수직 단층운동에 의한 지진일 경우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진해일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중 하나이며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쓰나미는 높이가 최대 40m에 달했으며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하여 약 1만 9,0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지진해일은 예측하기가 어렵고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지진해일 발생에 대비한 안전 대책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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