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 그냥 방치해도 되나요?
작년 2020년 5월경에 동네 외과에서 왼쪽 허리 뒤쪽에 있던 손톱크기보다 조금 작은 표피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3개월쯤 지났을 때 수술한 자리에 또 낭종이 생겼습니다. 원래 같은 자리에 또 생기기도 하나요? 수술비용이 30만원가량 들었는데 해마다 재발해서 30 만원씩 들여야 한다면 그냥 방치해도 될까요?
전문가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표피낭종은 염증이 생기거나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염증성 낭종은 피부를 작게 절개한 후 내용물을 빼낸 후 낭종의 벽을 이루는 껍데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만약 낭종 주위의 피부에도 염증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출처ㅡ 서울아산병원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표피 낭종을 제거하였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크기가 커지지 않으며 외관적으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이상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추적관찰 하셔도 무방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증상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신체 어느 부위에서 생길 수 있으며 무증상의 부드러운 덩어리가 피부 안에서 만져진다. 덩어리 가운데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주머니 안의 내용물이 나올 경우 악취가 날 수 있고, 이차 감염이 된 경우 통증이나 열감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병변 부위를 절개한 후 내용물과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다. 염증이 없는 작은 병변은 병변 내 트리암시놀론 주사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이차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 및 배농을 시행한다.
경과/합병증자연스럽게 터지면서 내용물이 배출될 수 있으나 주머니가 남아 있으면 재발이 흔하다. 이차감염이 동반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봉와직염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드물지만 병변 부위에서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 등 피부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표피 낭종은 불편한 부분만 없다면 사실 그냥 두셔도 무방합니다.
같은 자리 계속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만,
만약 크기가 점점 커지지 않는다면 두셔도 괜찮고,
만약 크기가 커지고, 만졌을 때 통증이 있으시면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표피낭종은 피부밑에 생기는 종양입니다. 이 종양은 원형이며 작고 단단하며 유동적입니다. 표피낭종은 수년간 작게 유지될 수 있지만,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표피낭종은 아이보다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표피낭종은 심상성 여드름 환자에서 모낭의 입구 부위가 피부에 막히면서 생기기도 하고, 표피가 피부 깊숙이 떨어져 들어가 증식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이 세포는 낭종의 벽을 형성하며 부드럽고 노란 케라틴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낭종을 채웁니다. 낭종의 벽이 터지면 케라틴이 피부 주변으로 분비되어 자극감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표피낭종은 거의 모든 피부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은 직경이 1~5cm 정도입니다. 중심부에는 면포와 같은 구멍이 있고, 짜면 악취가 나면서 치즈같이 생긴 물질이 배출됩니다. 이 물질은 지방질과 연화된 각질입니다. 이는 주로 얼굴이나 목, 귀 근처에 발생합니다. 가드너 증후군이나 모반양 기저 세포암 증후군과 동반된 경우에는 많은 낭종이 호발 부위 외에도 발생합니다.
표피낭종은 대체로 무증상이지만, 때때로 이차 감염이 발생하면 절종되어 빨갛게 붓고 압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서서히 자라는 경향이 있으므로 커지기 전에 수술을 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피낭종은 시진으로 종괴를 진찰하면, 낭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은 염증이 생기거나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염증성 낭종은 피부를 작게 절개한 후 내용물을 빼낸 후 낭종의 벽을 이루는 껍데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만약 낭종 주위의 피부에도 염증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낭종벽에서 악성도가 낮고 전이되지 않는 편평 세포암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낭종의 발암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무증상의 양성종양의 경우 경과관찰이 가능합니다. 만약 병변부분이 열감이 있고 지속적으로 붉게 유지되며 만질경우 통증이 있다면 수술한 병의원을 내원해 진료받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피지낭종(표피낭종)은 모낭이나 피지낭에 각질이나 이물질이 서서히 차면서 낭이 커져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한번 생기면 주머니가 커져 있기 때문에 저절로 사라지진 않습니다. 내용물을 짜내어도 주머니는 남아있기에 다시 내용물이 차오르면서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낭종벽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만이 완치 방법입니다. 수술을 해도 낭 주머니가 일부 남아있을 때도 있어서 재발이 가능합니다.
표피낭종은 꼭 제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큰 문제가 없으면 그냥 둬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감염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과 함께 고름이 나온다면 봉와직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그럴 때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원하신다면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안하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