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말을 안들어요.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침부터 잘때까지 시키는건 전부 안하고 귀찮아해요.
밥먹으라고하면 10분있다 오고, 나가기위해 준비하라고하면 1시간이나 걸립니다. 밤에 자라고해도 12시가 넘어도 잘생각을 안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사춘기 아이인가요? 사춘기 아이라면 느리긴 해도 하라는 거 할 정도면 말 잘듣는거 같아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용돈이나 핸드폰 사용시간 할당 등으로 조율하시고요,
중학생이면 특별히 어긋나는 행동하는거 아니면, 중2병이다 생각하고 1~2년 정도는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머리에초코렛무스입니다.
대화를 자주 해보세요~ 자녀도 인격체 인데 밥먹으라 그러면 바로 먹어야 하나요? 배가 안고픈데도?
준비를 늦게하는건 약속시간을 어기는 것이라 문제가 있지만 강압적이 아닌지 생각해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안녕하세요. 선녀와농부꾼입니다.
저도 아들 딸 키우고 있는데, 자녀들이 말을 안 듣는 것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관점을 달리 보면 재밌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나는 어려서 부모의 말을 잘 들었나, 아마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자녀는 10%도 안 될꺼에요
즉 말을 잘 안 듣는 자녀가 어쩌면 당연한 거라는 거죠
이 말은 말을 잘 듣는 자녀를 만드려는 것은 부모로서 배려도 있고, 미래를 위한 투자도 있지만 어쩌면 본인의 욕심도 섞여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말을 잘 안 듣는 요소도 따로 분류해서 보셔야 할 꺼에요
대체로 말을 잘 안듣는다고 말하면,
공부를 안 한다, 밥을 안 먹는다, 심부름을 안한다, 무언가 시키는 것을 안한다 이런 부분이데,
만원 주고 pc방 가라고 하면 잘 갈꺼에요
재밌는 관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한 대화 그리고 자녀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그리고 서로 적당한 타협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혼자 그것을 안 것은 아니고 전문가 분들과 다양한 상담으로 알게되었는데,
지금은 잘 실천하려 노력하고, 옆에 선녀에게도 알려주며 잘 타협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입니다. 말은 안듣는 아들은 아버지가 교육을시켜야 됩니다. 그리고어머니께서도 계속 챙기시면 안되구요 . 아이들이 부모님들이 너무 잘챙기다보니 어느새 다 당연한걸로 생각되고 버릇이 없어지는것이 현실이 되는것같구요. 아버님이 지도가 필요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 요즘 다그래요. 또함부로할수도 없고. 그려려니하고 포기를하시는게 빠를듯합니다. 어차피어른말은 다 잔소리로 밖에 안들릴시기잖아요. 그래도 혼낼일은 혼내야할듯요
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 오는 성장통, 사춘기가 대부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그 부분을 헤아리시고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말과 회복의 말, 응원의 말을 해주며, 서먹한 관계를 조금씩 풀어가는 마음의 여유가 있으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