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글쎄요.
산책을 할때 강아지들이 서로의 냄새를 맡는것을 보고 사람이 "현대사회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에 관계한 교조주의적 접근" 이란 주제를 깨닫는것과 유사한 정도의 효과는 있겠네요.
4개월령에는 형제들과 물고 물리는 사냥 놀이를 하면서 자신이 물면 얼마나 아픈지 물려보며 느끼고 그래서 상대를 물지 않거나 약하게 무는 형태로 학습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형제들과 분리된 상태에서는 사람의 신체 특히 손같은 곳을 대상으로 이런 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아프다는 표시를 명확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악~!" 하고 아프다는 명확한 소리를 깜짝놀라게 해줘야 하고
강아지가 싸패가 아닌 이상 인지하고 무는행동을 줄여 갈겁니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채벌 등 강력한 알파독 이론에 근거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물림사고의 끝은 안락사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