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수면으로 올라와서 등에서 물을 뿜는거는 왜죠?

Question

고래 그림을 그리라하면 꼭 등에서 물이 나오는걸 그렸던 기억이 나에요...

궁금합니다. 고래가 물을뿜는 행동으로 유명한데 왜 이렇게 수면으로 올라와서 물을뿜고가는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숨쉬기: 고래는 물 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습식 숨쉬기를 합니다. 등에서 물을 뿜는 행동은 고래가 숨을 내쉬고, 물을 거품과 함께 분사하여 숨을 쉬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래는 먼지, 소금, 해조류 등의 불순물을 거품과 함께 제거하고, 신선한 공기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2. 소통과 표현: 고래는 등에서 물을 뿜는 행동을 통해 다른 고래와의 소통과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군집 내에서 위치를 알리거나, 경고 신호를 보내거나, 파트너를 유혹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체온 조절: 등에서 물을 뿜는 행동은 고래의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을 뿜는 과정에서 물의 증발로 인해 고래의 피부 온도가 조절되며, 더욱 효과적인 체온 조절을 돕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수를 마치고 수면으로 올라와 폐 속의 공기를 바꾸기 위해 코 구멍에 있는 물과 기도에 있는 거품을 공기 중으로 내 뱉기 때문입니다.

고래가 수면에 올라오면 우선 코 구멍으로 공기를 뱉습니다. 이 때 큰 소리가 나면서 멀리 까지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이 마치 코 구멍에서 물 기둥을 뿜는 것처럼 보여 '고래가 바닷물을 뿜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래가 수면으로 올라와서 등에서 물을 뿜는 이유는 호흡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래는 포유류이기 때문에 아가미가 아닌 폐로 호흡합니다. 따라서, 일정 시간마다 수면으로 올라와서 폐 속의 공기를 바꿔야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래가 수면으로 올라와서 물을 뿜는 행동은 '블로우' 혹은 '브리치'라고도 하는데, 주로 숨을 쉬기 위해서입니다.

고래는 폐로 숨을 쉬며, 물 밑에서 먹이를 찾거나 수영을 할 때는 물속에서 숨을 쉬지만 고래가 수면으로 올라오면, 대기 중의 산소를 흡입하기 위해서 머리를 들어 올려 블로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블로우는 고래의 의사소통 수단이면서 물속에서 위치를 알리기 위한 신호로도 사용됩니다. 이 신호는 고래들끼리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종의 고래들은 서로 구별할 수 있는 블로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