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경제상황이 2008년 1997년 경제와 비교.?
안녕하세요~~!!!
세계경제 상황은 계속 침체로 가는중인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갈등, 금리인상 , 부동산가격 하락등 여러요건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시는 금융사의 위기로 제같은 경우는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지금의 상황은 바로 체험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진행될까요~~?
1997,2008년 보다 더 악한 상황까지 갈수 있을까요~~?
고수님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98년 IMF금융위기,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현재의 고물가, 고환율 및 고금리 상황을 과거와 단순 비교는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각 경제주체가 체감하는 위기의 크기와 깊이도 다를 것 같습니다.
1998년에는 일부 동남아와 한국 등 국지적인 경제 위기였고 선진국 경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빠르게 경제를 읽으켜 2000년대부터 IT붐이 일면서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된 바 있습니다.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 등 선진국 중심이라 위기의 뎁스는 더 강했고 후유증은 더 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경제는 그 위기의 중심에 있지 않았고 환율을 폭등하며 수출 경쟁력이 가장 좋을 때였고 그 때를 기점으로 조선, 화학, 자동차,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산업이 2010년대까지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고 중국 경제가 부상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위기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및 한국 등이 모두 포함된 전지구적인 경기침체입니다. 위기를 경중을 따지자면 가장 어려운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98년과 달리 예측 가능성이 높고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갑작스럽게 정부에서 IMF 구제금융을 발표하며 국가 경제를 파탄으로 이끈 것은 아니라 내후년 정도면 어느 정도 저점을 찍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만 1년 내외가 가장 힘들겠으나 본격적인 경제 위기까지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경우 그만큼 고점을 찍으면 하방으로 조절할 여유가 생기는 것이라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도 아니라 어느 정도 경기 냉각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경제가 동남아시아의 위기였던 IMF외환위기나 미국발 위기였던 2008년도 금융위기와 비교되는 것은 그만큼 경제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예상되는 국내적인 악재로는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가 있는데 그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부채 1,900조원과 변동금리 비율이 80%이상
태양광대출 17조 6천억원 중 변동금리 비율 90%
부동산 침체로 인한 PF대출의 부실화 가능성
PF대출의 부실화로 인한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사의 부도 가능성
임대사업자들의 부실화 가능성 [임대수익<이자비용]
그리고 외부적인 악재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기침체
중국의 부동산 버블로 인한 경제위기와 경기침체
미국의 IRA법과 반도체법을 통한 자국 보호주의 정책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굉장히 위험 리스크들이 산재해 있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리스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의 경제위기와 해외수출실적 하락에 따른 리스크는 내년의 경기침체의 늪이 굉장히 깊을 것이라고 예측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해소됨에 따라서 IMF와 같은 외환위기로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나아졌으나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미국으로 인한 외부적 경제적 충격보다는 더욱 큰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예상되는 충격은 2008년도 금융위기 때보다는 더 심각하고 위의 리스크들이 모두 발생하는 경우는 IMF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언제나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오승룡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모두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사실 어떤 공황이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기 보다는 당시 경제활동에 주체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생각이.됩니다.
솔직한 이야기로는 2008년이나 1997년에 비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채가 큰 것도, 말도 안되는 환율도 아니고 기업들은 아직 탄탄합니다. 추이를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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