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다이아몬드 별이 존재 한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세상에 어떤 갑부의 가진 돈으로 가질 수 없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별이 있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지금도 그 다이아몬드 별이 존재 하나요 ?? 그리고 우주에 다이아몬드 별이 존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이희성 과학전문가입니다.
2004년 2월, BBC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과학자들이 무려 수백경 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PM 37093’입니다. 이 별은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온 별칭 ‘Lucy(이하 루시)’로 불립니다.
별이 여러 단계를 거쳐 ‘백색왜성'이 되었을 때 내부의 탄소가 결정화하면 다이아몬드 별이 될 수 있습니다. ‘BPM 37093’이 그렇습니다. BBC의 보도에서 연구를 맡은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문학자 Travis Metcalfe는 “이 백색왜성은 내부의 탄소가 결정화되어 있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저 별에 닿을 수만 있다면
Travis Metcalfe의 연구에 의하면 태양 질량의 약 1.1배인 루시는 약 90%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Asteroseismology of the Crystallized ZZ Ceti Star BPM 37093: A Different View. The Astrophysical Journal, Volume 622, Issue 1, pp. 572-576.) 이를 근거로 계산해보면 루시의 다이아몬드 부분은 약 1.96911 x 1030kg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이를 캐럿으로 환산하면 984,555 x 1028캐럿입니다. 시세의 변동이 있는 보석임을 감안하여 1캐럿을 400만 원이라 가정했습니다. 국내 다이아몬드 전문 업체 ‘한국다이아몬드센터'에 자문해 얻은 기준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3,938,220 x 1030만 원입니다. 풀어쓰면 3,938,2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원입니다. ‘천문학적’이라는 말이 확 와닿으실 겁니다.
<센타우루스 자리>
그러나 그녀를 위해 다이아몬드 별을 따다 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루시는 지구로부터 약 50광년 떨어진 센타우루스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빛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해도 다이아몬드를 캐러 갔다 오면 100년이 넘게 지나 있겠죠. ‘그림의 떡'인 셈입니다.
태양도 다이아몬드 별이 된다
한편 BBC 보도에서 천문학자 Travis Metcalfe는 “태양도 다이아몬드 별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 별은 질량, 구성 성분 등의 조건에 따라 여러 단계로 변합니다.
출처 : NASA
태양은 수소의 핵융합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빛과 열을 생산하는 ‘주계열성'에 속합니다.(태양의 수소 핵융합 관련 기사 보기) 수소를 다 사용하고 난 후, 주계열성은 수소 핵융합의 결과물인 헬륨으로 핵융합을 이어갑니다. 이때 더 많은 열과 에너지가 발생하여 별의 덩치는 커지고 색깔은 붉게 변합니다. 이 단계를 ‘적색거성'이라 부릅니다. 헬륨마저 다 사용하고 나면 그 결과물인 산소와 탄소만 남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일정 질량(태양의 8배)이 되지 않는 별은 압력이 모자라게 되고, 더 이상 핵융합을 하지 않고 급격히 줄어듭니다. 표면도 식죠. 이 단계를 ‘백색왜성'이라 합니다. 이때 내부의 탄소가 결정화하면 다이아몬드가 되는 겁니다.
태양은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거죠. 다만 그건 약 70억 년 후의 일입니다. 모든 핵융합이 끝나는 데만 약 50억 년이 걸릴 거라 추측됩니다.
출처 : 이웃집과학자(http://www.astronomer.rocks)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다이아몬드는 탄소같은 무거운 원소들이 고온, 고압을 받으면 원자배열이 바뀌면서 만들어지는데요
그래서 지구에서도 흔하지 않고 화산 등이 분포한 땅 속 깊은 곳에서 생성되죠.
이번에 발결된 다이아몬드 행성은 백색왜성인데요.
백색왜성은 별이 죽은 것입니다.
태양과 같은 항성들은 핵융합으로 빛과 열을 내다가 수명이 다하면 가스를 폭발하고 죽습니다.
그러나 본래의 무거웠던 중력은 그대로 남아서 핵이 그 중력으로 찌그러집니다.
그렇게 해서 크기는 작지만 중력은 강한 백색왜성이 되죠.
(여기에서 빛을 잃으면 검은 왜성, 중력이 더 강하다면 블랙홀이 됩니다.)
이렇게 백색왜성이 될 때에 고온과 고압을 받기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 것이죠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디서 다이아몬드 행성의 정보를 들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행성 내부를 관찰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런 행성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도 알기 어렵습니ㅏㄷ. 아마도 그렇수 있다는 추측에 의한 단순 이론중에 하나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즉 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