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신뢰지수는 현실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나요?
3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7.2포인트 가량 큰폭으로 하락을 했는데
소비자신뢰지수는 이미 있었던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로 단순히 지난 달의 경제활동의 결과치에 대한 기대감인 건가요?
아니면 앞으로 올 다음달 경제활동의 결과치를 예상하는 건가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직접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경제의 결과치에 대한 결과적인 수치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기에 경제에 영향을 주는 지표가 아니라, 결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민 경제전문가입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평가함과 동시에 향후 6개월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조사해서 지수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있었던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다가올 미래 경제활동의 기대치를 조사한 수치입니다. 앞으로의 소비와 지출 행태에 영향을 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소비자의 기대에 영향을 많이 끼치죠.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떨어지면 사람들이 돈을 덜 쓰게 되고, 그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활동이 감소하여
GDP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사게 되면 기업 매출이 감소하고 고용 둔화, 투자 감소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경제가 좋아지겠죠. 사람들의 심리에 영향을 끼쳐 연쇄 작용으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소비자신뢰지수는 현실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비자신뢰지수란 소비자가 자신이 속한 나라의 경제상황과
재정상태에 대해서 얼마나 낙관적인지를 보여주는 지수인데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