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맛있게 먹는 만두의 기원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맛있게 먹는 만두의 기원을 알고 싶습니다.
만두는 정말 좋아하고 정월에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하죠.
이 만두는 어느나라에서 기원했는지 왜 생겼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헌에서 만두와 비슷한 음식이 등장하것은 A.D200년대이며 중국에 제분 기술 자체도 기원 후 들어왔다고 추정됩니다.
비슷한 밀가루 식품인 국수가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나 남북국 시대에 전래되어 먹었다고 추정되며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시기에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촉한의 승상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여수에 이르러 풍랑이 심해 강을 건널 수 없게 되었는데 남만인들과 맹획에 묻자 50여명의 머리를 바쳐 남만 정벌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수신을 달래야 한다고 하여 병사들과 신하들이 제갈량에게 인질로 잡은 오랑캐의 머리를 바치자고 건의합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사람의 머리 대신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 그 안에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와 야채를 섞은 것을 넣고 그것을 공물로 바쳐 제사를 지내면 강의 신이 노여움을 달랬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또, 장중경은 후한말기의 사람으로 어릴때 전국시대의 명의편작 이야기를 듣고 의술에 뜻을 품어 의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의술을 배웠는데 후에 효행과 품행이 뛰어난 사람을 추천하는 효렴제도를 통해 하남성 자사 태수로 근무하였는데, 백성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펼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서기 220년, 노력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던 장중경은 추운 날씨에 전란으로 인해 집을 잃고 거적때기만 입은 난민들이 영양부족으로 황달에 걸리고 동상으로 귀가 얼어 붙은 모습을 보며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며 동상도 해결할수있는 처방을 연구합니다.
이것이 취한쟈오얼탕으로 마을 광장에 천막을 치고 가마솥에 양고기, 약재등을 넣고 탕을 끓이며 삶은 양고기로 만든 소를 밀가루 피에 싸서 탕에 넣고 끓였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만두라고 불리는 교자 입니다.
또, 만두의 기본적인 정의인 밀로 만든 피에 고기, 야채 등 소를 넣어 익혀먹는 음식은 중국이 만두의 발상지가 아닐 가능성이 많으며 역사적으로 밀을 가장먼저 재배했던 지역은 기원전 90세기 경 아나톨리아반도이며 기원전 30세기 경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대량 재배한것으로 추정되는데,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밀가루를 문과 반죽한 뒤 뜨거운 돌 위에 넓게 펴서 닌다 라는 이름의 빵을 먹었습니다
이후 메소포타미아의 요리책에서 푀겔헨이라는 요리가 발견되는데 이는 닌다 위에 다진고기를 얹고 다시 닌다를 얹은 후 익혀먹는 음식으로 만두와 흡사합니다.
기원전 550년 메소포타미아 문명 자리에 번성했던 페르시아 제국은 사각형으로 만든 무발효 밀반죽 위에 다진 고기와 양념을 속을 채워먹는 요리인 요시파라라는 요리를 먹었으며, 다양한 만두 조리법의 어원이 됩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의 한나라와 교역하고 있었으며 실크로드를 따라 만두가 중국으로 전래되며 그 과정에서 물이 부족한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화덕에 굽거나 튀기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중국인들이 이 음식을 이민족의 밀가루 음식이란 뜻의 후빙이라 불렀으며 후빙은 시간이 지나며 중원의 음식으로 정착, 중국문화와 융합을 이루어 현재의 지엔빙, 웨빙이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에서는 만두의 유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곧 중국 삼국시대 때 촉한(蜀漢)의 제갈량(諸葛亮)이 남만(南蠻)을 정벌하려 하자, 남만의 풍속에 사람 머리를 베어서 토지신(土地神)에게 제사를 지내야만 귀신의 음조(陰助)로 싸움에 승리한다고 그렇게 하기를 권했다. 그러나 제갈량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염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소로 넣어 만든 만두를 창안하여 토지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마치 사람의 머리 모양을 했다고 하여 그 이름이 만두로 되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보통의 분들이 중국의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다리를 건너기위해 제물을 준비하였고 사람머리 모양의 만두를 만들어 강에 제를 지내 강을 건널수 있었다... 라고 하는데, 이것보다 훨 씬 전에 만두를 먹기시작했습니다.
역사적인 근거로는 여러가지 정황이 나오는데, 동 서양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먹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역사적인 근거는 없어요..
만두는 그 시초가 밀가루에 무언가 싸먹기 시작한 형태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곡식이나 과일, 채소 등을 넣어먹다가 점차 다양해져서 고기등도 넣게 되었다고 보고있어요. 중국이 기원이 아니라는 증거로는 이탈리아의 라비올리 터키의 만트, 인도의 사모사, 티베트의 사팔레이, 스웨덴의 크롭카카, 러시아의 피에로기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만두, 중국에서 만토우(만두), 자오즈(교자), 샤오마이(쇼마이), 빠오즈, 춘권, 일본의 교자, 몽골의 보츠, 호쇼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있기는 하지만 그 시초가 중국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흐름대로 밀가루를 먹기시작하였고, 그 뒤 무언가를 싸먹기 시작했고 각 지역에서 재배가 잘되는 것을 넣어먹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오늘날의 만두 등으로 발전된거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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