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아버지가 3~4년전부터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증상은 평상시 괜찮으시다가 가끔 멍해지면서 어지럽다고 하십니다
증상이 심각하진 않았는데 최근에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가다 어지럼증이 와서
쓰러지셔서 CT를 찍어보니 경미한 뇌출혈과 안와골절이어서 1주일 입원치료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뇌출혈이 거의 사라져서 퇴원하신지 5일정도 되는데
산책하다 어지럽다고 하시네요.
몇년전까지 매일 소주를 일반 컵으로 반컵 드셨고 10년전까지 흡연을 매우 많이 하셨습니다.
불면증은 20년 정도 되었고 최근에는 너무 심해 밤에 2~3시간 정도만 깊은잠을 주무시고
하루종일 깼다가 얕은 잠을 잤다가 하십니다. 성격은 우울하신 편입니다.
걸음은 조금 느려지셨지만 일상생활 이상 없으시고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두개로 보이는 증상은 없습니다.
멍하고 어지러운 원인이 무엇일까요?
뇌쪽 문제일까요? 신경과에 가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