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주요기능인 사구체여과율 수치가 46이라고 하던데 혈압관리가 잘 안되는 이유가 되나요?
1월달에 장염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혈액검사를 했는데
신장기능 관련 수치가 너무 안 좋게 나왔습니다.
이대로 계속 나빠지면 혈액투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콩팥이 안 좋아져서 그런지 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혈압이 관리가 안되면 더 신장이 나빠지는 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은 콩팥이 분당 얼마나 많은 혈액을 정화하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상적인 GFR 수치는 대략 90~120 mL/min/1.73m² 범위입니다. GFR이 46이라는 것은 이미 일정 수준의 신장 기능 감소를 나타내며, 이는 만성 신장 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감소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고혈압입니다.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체내의 나트륨과 물의 배출이 줄어들고, 혈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에서 분비되는 혈압 조절 호르몬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상호간 복합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기능이 저하되면 혈압이 상승하는데, 혈압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신기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신장은 노폐물 배설,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조절에 관여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과 나트륨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고혈압이 발생/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혈압 자체가 신장의 세동맥을 손상시켜 신장 기능을 더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즉, 신장 기능 저하와 고혈압은 서로 악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혈압약물 처방과 용량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염식, 체중 감량, 금연 등 생활습관 교정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혈압약을 조절하셔야 할 것 같네요
염분의 섭취를 줄이시구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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