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46년 1월 3일 인조의 식사 중 전복구이에서 독이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나 인조는 강빈을 의심하여 강빈의 궁인들을 잡아 심문, 이후 옥사는 확대되어 시녀와 궁인들이 붙잡혀 고문을 당하나 불복합니다.
인조는 강빈을 미워해 대신들의 주청을 물리치고 강하게 처벌할 뜻을 보입니다. 대신들과 세자인 봉림대군 또한 사건의 진상이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성급히 처벌하는 것은 불가하다 주장하나 인조는 단호했고 강빈을 옹호하는 대신들의 발언에 노골적으로 화를 내며 불편해 합니다.
인조는 강빈을 개새끼같은 것이라 칭하며 강빈을 폐출, 사사하기로 결정합니다.
1646년 4월 30일 강빈은 사약을 받고 사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