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화면밝기를 몇으로 하는게 좋나요?
티비를 보가보면 가끔씩 밝기 때문에 눈이 아플때가 있더라구요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몇으로 하는개 좋을까요?
너무나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티비 리모컨 설정에 영상설정 > 밝기(백라이트 밝기) 설정하는게 있을 겁니다.
밝기(Brightness) 조정기능
모든 모니터와 TV에는 밝기(Brightness)와 명암(Contrast)라는 조정기능이 있습니다.
일단 용어부터 정리해보면. LCD(액정)와 PDP(플라즈마)는 최신의 디스플레이 기기인데다 그 특성이 서로 다르고, 또 제조사나 제품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일단은 사실상의 표준인 CRT(브라운관)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밝기' 조정기능은 다른 말로 '옵셋'(Offset) 조정이라 하기도 하고, 좀더 직관적인 표현으로는 '블랙레벨'(Black Level) 조정기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밝기'(=옵셋=블랙레벨)을 조절하였을 때 전형적인 CRT 모니터나 TV가 보이는 특성을 설명하자면. '밝기'를 증가시키면 모드 계조에서의 휘도가 증가하는데, 밝은 계조에 비해 어두운 계조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합니다. 특히, 인간의 눈은 어두운 계조에서의 휘도 차이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의 블랙과 암부(어두운 색, 계조)에서의 변화가 체감적으로 많이 느껴집니다. 옵셋이나 블랙레벨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특성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말씀드려서 '밝기'라는 조정기능을 과도하게 건드리면 모니터나 TV의 블랙이 허옇게 떠서 흐리멍텅하고 물빠진 색감이 되거나, 아니면 암부가 블랙에 묻혀 답답한 화면이 된다고 기억하시 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밝기'를 적절히 설정하는 것은 화면 조정의 가장 기본이 된답니다. LCD와 PDP는 원래 좀 다른 특성을 가지기는 하지만 TV나 모니터로 만들어질 때에는 거의 CRT와 유사한 특성이 나도록 만들어집니다.
LCD-TV의 사례를 들자면, '명암'이 고정된 상태에서 밝기를 0에서 100%까지 증가시켰을 경우, 백색의 휘도(빨간색)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반면 블랙의 휘도(파란색)은 50% 이상에서 급격히 높아집니다. '밝기'를 아무리 높여 봐야 백색 휘도는 조금씩 증가하지만 흑색의 휘도는 팍팍 증가하여 명암비(녹색)을 대폭 까먹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명암비가 극대화되는 50% 내외로 '밝기'를 세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측기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 '밝기'를 적절히 조정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한 요령과 참고용 영상만 있으면 됩니다. 모니터나 PC에 연결된 TV의 경우가 가장 쉬운데요, 예를 들어, 흑색의 배경에 어두운 회색의 글씨를 써 넣고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일단 '명암'을 100%로 올린 후, '밝기'를 0%로 낮추고, 그런 다음 써놓은 글자들이 모두 보일 때까지 '밝기'를 조금씩 증가시키면 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좌측의 수치(%)는 백색(100%)에 대비한 상대적인 입력값을 뜻한다. 4%인 경우 백색의 디지털 값인 (255,255,255)의 4%인 (10,10,10)을, 8%는 (20,20,20), 그리고 12%는 (31,31,31)을 각각 글자의 RGB값으로 사용한 것이다. 4%까지도 구분된다면 좋겠지만 이건 나오더라도 어두운 환경에서나 잘 보인다. 일반적인 조명에서는 8% 정도만 보여도 괜찮은 세팅이라 하겠다.
최선의 방법은 눈을 쉬게 해주는 것
장시간 모니터 화면을 쳐다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안구건조증 등의 안구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개발자,기자,작가 등 장시간 모니터 화면을 봐야하는 직종이 안구 질환에 시달리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정시간 모니터를 사용한 후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보통 50분 모니터를 쳐다본 후 10분 동안 쉬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