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세균검사시 늘 나오는 상주균 치료?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최근에 화학적유산으로

인해산부인과를 자주갔어요

한달전에. 검진갔다가

균검사하라고해서했는데

가드넬라.

검출

(냉.통증.가려움.냄새 전혀없음)

2주전 다른산부인과 방문 (동네늘다니던)

이곳은검사하면늘같은균

가드넬라아니면

유레아플라즈마 플라티쿰

이번에균검사또하셧길래

보니 저세가지균검출

(느껴지는 전혀. 없음)

전 약을먹으면속이너무 안좋고울렁되서 주로 질정처방으로받습니다.

이번에도증상은전혀없어서질정넣지는않었는데

이러다가끔피곤하면 통증이느껴진다거나할때질정넣음

괜찮아져요 산부인과에서 소독하고질정넣어주셔도괜찮아지구요

제궁금증은

저위의균들이자꾸 그대로검출되구 제가 복용약은 못먹어서 먹지않아 그대로있는것인지..

이대로두면자궁에 안좋은지가 궁금합니다.

어떻게해야되는지두요.

산부인과에선상주균이고 소독해주실때도 나쁘지않다고 하셧는데꼭약을먹어야된다도아니셨구요 질정도제가처방부탁드렸어요 .

질항생제 크림도 처음에처방받은것이있긴한데 느껴지는 증상(가려움.냉.통증.냄새)이전혀없어두

용해야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황을 정리해보면, 증상은 없는데 검사할 때마다 가드넬라(Gardnerella vaginalis)와 유레아플라즈마 파르붐(Ureaplasma parvum)이 검출되고, 경구약은 속이 너무 불편해서 못 드시는 상황이네요.

    가드넬라와 유레아플라즈마 파르붐은 질 내 상주균으로 분류됩니다. 건강한 여성의 질에서도 일정 비율로 검출되고, 검출 자체가 곧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담당 선생님이 "상주균"이라고 하신 게 틀린 말이 아닙니다.

    치료가 권고되는 상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냉·냄새·가려움·통증 같은 증상이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시술·수술 전 준비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화학적 유산 이후 자궁 상태가 회복 중인 시점이라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어 검사를 자주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증상이 전혀 없다면 당장 치료를 강행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경구약을 못 드시는 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드넬라 세균성 질염의 경우 질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관리가 되지만, 재발이 잦은 이유 중 하나가 장내 세균총에서 질로 재정착하는 경로 때문인데 이건 경구약이 더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속이 불편하셨던 약이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계열이라면, 식사 직후 복용하거나 더 짧은 기간 고용량 요법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위장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방문 시 담당 선생님께 이 부분을 여쭤보실 만합니다.

    이대로 두면 자궁에 나쁜지 걱정하셨는데, 무증상 상태가 지속된다면 단기적으로 자궁 자체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피곤할 때 증상이 재현된다고 하셨으니, 그 타이밍에 질정을 쓰시는 현재 방식이 지금으로선 현실적인 관리법입니다. 증상 없을 때 질 항생제 크림을 굳이 예방 목적으로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