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부여의 능산리 절터 근처에서 관광객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되던 중 사전 발굴 조사 과정에서 우연하게 발견된 것입니다. 발굴 당시 돌무더기 속에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항로는 목곽 수로 안에 보존된 상태로 있었으며 주변에는 기와 조각과 섬유 조각도 함께 출토되었습니다.
백제 금동대향로의 받침으로 물과 생명의 근원인 용, 그리고 몸체는 연꽃 봉오리는 불교의 이상향을 의미합니다. 또한 뚜껑은 산 모양은 도교의 이상세계인 박산을 표현하였으며, 그 곳에서 17명의 신선과 악사들 역시 이상세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봉황은 천계를 음양 사상을 번영하며 우주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백제 금동대향로는 도교와 불교의 사상이 융합된 독특한 종교적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