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의 향로입니다.
언제 제작했는지는 정확히 할 수 없지만 대략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구려에게 한강 유역을 빼앗긴 이래 내정의 혼란을 거듭하던 백제가 안정을 되찾고 꽃피운 문화를 상징하는 유물이죠.
연꽃은 도교에서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 혹은 신선이 조각되어 도교와 불교적 요소가 모두 내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형 솜씨가 워낙에 훌륭하고 뛰어나서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우리 조상들의 걸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 관련해서 정확하게 역사적 인물이나 관련 역사적 사건은 없고, 각종 루머만 있을 뿐입니다.
종교와 관련되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