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안 웃겨요 오히려 딱 맞는 표현이에요. ‘友’는 친구를 뜻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정중한 한자입니다. 도덕이나 윤리 같은 과목에서 인생에서 소중한 관계를 얘기하면서 ‘친구’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거라면 ‘友’는 충분히 의미 있고 간결한 선택이에요. 가족은 家族, 부모는 父母 이렇게 한자로 표현하듯, 친구는 友로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만약 그 뒤에 이유나 설명을 붙이는 부분이 있다면, 오히려 이 한 글자 덕분에 임팩트가 생기고 정돈된 느낌도 줄 수 있고요.
그러니 "걍 친구인데..." 라며 괜히 겸손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충분히 괜찮은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