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모님이 뇌졸중일 가능성이 클까요?
위에 사항은 저희 어머니 입니다.
우선 전제로 최근에 어머니까 회사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최근에 자꾸 조금씩 대화에 핀트가 어긋나는 것처럼 조금 다른 답변을 하시거나 아니면 사소한 말실수가 조금씩 보입니다. 그리고 가끔 한번씩 말이 어눌해지는 것처럼 뒷말이 뭉게지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이게 평소에 비하면 저한테는 어머니가 조금 말이 어눌한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드는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심하다 수준이 아니라서 정확히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말이 어눌해지면 뇌졸중 전조 증상이다. 라고들 하는데 어느정도로 어눌해지는 걸 말하는 건가요? 그냥 단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문제가 생기는 건지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언어와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생겨 대화 중에 말을 더듬거나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 어눌해지는 것은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일시적으로 뇌의 특정 부위에 혈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얼굴의 한쪽이 마비되는 증상,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는 증상, 시력장애 등이 이에 속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신경과 전문의에게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머니의 말이 간혹 어눌해지는 것을 느끼신다면 일과성 허혈발작이라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기에 신경과에서 진찰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말 어눌함 증상은 뇌졸중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증상이긴 하지만 뇌졸중만의 특별한 증상은 아닙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유감스럽지만 해당 내용으로 보고 구체적인 상태를 파악 및 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신경과적으로 뇌졸중의 가능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