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수혈을 받는 일이 흔치 않습니다. 또한 최초 수혈 전에는 공혈견으로 부터 받는 혈액에 대한 항원이 대개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검사 없이 수혈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수혈을 결정할 정도의 중대한 케이스의 경우엔 아무리 위험이 낮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강아지는 혈액형 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수혈을 진행합니다.
수혈은 대부분 작은 동물병원에선 실시하지 않고, 타 동물병원으로 부터 의뢰를 받는 대규모 동물병원에서 실시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현재는 혈액형 항원에 대한 간이키트검사가 있어, 채혈 후 간단한 키트 검사로 수분 내 수혈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