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태평양 전쟁 당시 유일하게 동남아 국가중 태국만 일본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군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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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태평양 전쟁 당시 유일하게 동남아 국가중 태국만 일본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군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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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국가로,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일본과 특수관계를 형성하였다. 1941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일본의 중재로 도움을 받았고, 이후 피분송크람(재위 1938~1944, 1948~1957) 총리는 영국령 말레이반도와 미얀마(버마) 점령을 위한 일본군의 무상 주둔과 통행을 허락하였다. 1942년에는 태국과 일본이 공수동맹을 체결하고 영·미에 선전포고를 하였으나, 1945년 8월 태국 정부는 이 선전포고가 일본의 무력강압에 의한 것임을 선언하였다.
태국은 영국과 프랑스에 자진하여 손해배상을 하고, 미국의 지원으로 패전국 대우를 면하였다. 이듬해인 1946년 12월에는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다. 이후 태국은 냉전 기간 동안 인도차이나반도의 이웃 국가들이 공산화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와 일본의 집중적인 원조를 받았다. 또한, 베트남전쟁 때 미국의 후방기지 역할을 하였으나, 동남아에서의 미군 철군 정책에 따라 1976년 6월 태국에 주둔하던 미군은 완전히 철수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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