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군데군데 빨갛게 물이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Question

가을에 식물을 보면 엽록소가 빠지면서 색이 빨갛게 물들잖아요 그런데 식물 전체가 빨갛게 되는 식물도 있지만 군데군데 빨간잎도 있고 초록잎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식물이 가을이 되었을 때 군데군데 빨갛게 물드는 이유는 잎마다 엽록소가 파괴되는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은 봄과 여름에는 광합성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주로 태양의 빛에너지를 흡수하는 엽록소가 적색광과 청색광은 흡수하고 녹색광은 반사하여 우리 눈에 식물이 초록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여 식물의 수분이 손실될 가능성이 있어서 광합성을 중단하는데요, 이 때문에 엽록소가 파괴됩니다. 하지만 엽록체 내에는 엽록소 이외에도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과 같은 색소가 존재하며 이들 때문에 잎이 주황색, 붉은색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의 잎에 영향을 주는 환경 조건은 다양합니다. 햇빛, 온도, 습도, 토양 조건 등이 잎의 색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 조건으로 인해 일부 잎은 빨간색으로 변하고, 일부 잎은 여전히 초록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식물 종에 따라 유전적인 요인이 잎의 색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식물은 빨간색 또는 노란색의 약산성 염료를 더 많이 가지고 있어 잎이 빨갛게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식물은 그런 색소를 낮은 농도로 가지고 있어 초록색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