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습도는 공기 중의 수증기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높은 습도일수록 공기 중의 수증기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불쾌감은 기온과 습도, 바람의 세기, 일사량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온도가 27도인 경우, 상대 습도가 30%일 때와 60%일 때의 불쾌감 지수 차이는 약 1~2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상대 습도가 높아질수록 불쾌감 지수가 상승하며, 습도가 50% 이상이 되면 불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불쾌감 지수는 각 개인의 체감 차이나 신체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기온과 습도, 바람의 세기, 일사량 등의 다른 요소들도 모두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불쾌감 지수는 기상 데이터와 함께 체감 온도 등을 고려하여 계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