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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코알라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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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우울증 어떻게 해야하나요?

동생이 몇년째 우울증에 있습니다. 언니 입장에서 그게 너무 힘듭니다. ( 동생은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있기는 합니다. ) 객관적으로 봤을때 미운행동을 너무 많이 해요... 근데 우울증이라서 진짜 자살할까봐 화도 제대로 못내고 참 어렵습니다. 우울증이 없었으면 화내면서 나쁜습관이나 행동을 고쳐주려고 했을텐데 좀만 화내거나 기분 나쁘게하면 죽고싶다고 자꾸 반협박을 합니다.. 거짓말,돈,술,담배 문제로 몇년째 계속 힘들게 하네요.. 간단하게 말하고 있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ㅠㅠ 무작정 다 괜찮다고 이해한다고 해줘야하는 건가요? 그러면 나아지는게 우울증 인가요? 우리가족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돈도 없으면서 명품은 엄청 좋아해서 빚내서 명품사고.. 거짓말하고 나가서 통보로 외박하고 놀고오는건 다반사고.. 담배도 성인이라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제발 집에서만이라도 하지말아달라고 해도 ( 이 문제는 부모님이 너무 슬퍼하셔서.. 엄마가 아시고 대성통곡하셔서..ㅠㅠ ) 전자담배 집 화장실에서 자기나름대로 숨긴다고 핍니다...(근데 다 티나요..냄새나서..) 술도 그냥 아무때나 보기안좋을정도로 마시고.. 아직 나이는 24살 밖에 안된 동생인데 앞으로 어떻게 해줘야하는게 최선일까요? 큰언니랑 제가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우울증은 3년정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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