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코인 TPS 질문입니다.
샤딩,플라즈마는 논외로 쳐도
TPS에 대해서 유독 많이 나오고 있는데
플랫폼에 TPS가 정말 중요한 요소인가요?
경쟁적으로 TPS 를 강조하는 코인이 많은데
TPS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지금 나온 코인이나 나올 예정인 코인중에
가장 뛰어난 코인 3가지만 알려주세요.
비트코인은 평균 7 TPS, 이더리움이 20 TPS, 이오스가 3,000 TPS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성능을 평가하는 요소로서 TPS는 아직까지 단순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TPS라는 것의 측정 기준이 모호(합의된 측정 기준이 없음)합니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방식으로 측정된 결과라기보다 각기 다른 프로젝트가 스스로 측정하고 발표한 수치라는 것이죠.
또한 블록체인의 노드가 적을 수록 그 TPS가 빠르게 측정되는데 이것은 도로에 차가 많이 없을 때 빠르게 운전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적어서 TPS 속도가 높은 경우,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참여자가 적을 수록 거래 내역을 위, 변조하기 쉬워짐)
TPS를 코인의 성능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로 삼는 것은 좋으나 네트워크의 안전성이나 보안성과 함께 살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TPS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TPS에는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Finality 시간입니다.
Finality란 더이상 블록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인데요. 아무리 TPS가 높더라도 Finality시간이 느리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비트코인같은 경우에 Finality가 존재하지 않지만 확률적으로 1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로 나눴을 때 7정도가 되는 것이지요.
만약 TPS가 10만이라고 했을 때 엄청 빠른 것처럼 보이지만 만약 Finality시간이 1시간이라면 결국 우리가 결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입니다.
TPS가 5만인데 Finality 시간이 30분이라면 우리가 결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입니다.
따라서 Finality시간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