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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칠면조236
밝은칠면조23621.05.15

기업이 자본을 전부 주식으로 발행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기업이 자본중에서 일부를 주식 발행하고 일부를 자본 잉여금으로 남기는 경우에 자본 전체를 주식 발행하는 것보다 어떤 이점이 있는건가요? 예를 들어 지분소유로 경영권 방어외에 또다른 이점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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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잉여금은 자본중에 일부만 주식발행하고 일부는 남기는 개념이 아닙니다. 자본잉여금은 주주간 자본 거래 후 남는 잉여금으로 매우 많은 종류의 계정이 있습니다만, 주식발행케이스를 궁금해하시니 자본잉여금 중 가장 대표적인 주식발행초과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본 = 순자산 = 자산-부채 =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입니다.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구성을 보면

    자본금 = 발행한 주식수 ×주당 액면가 이므로

    발행한 주식의 액면가 총액입니다.

    자본잉여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은 주식 발행시 액면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주식을 발행한 경우, (주당 발행가-액면가)×발행주식수 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주식을 발행했는데, 정관으로 주식 액면가는 500원으로 정했지만, 자기네 기업가치를 고려했을때 주당 1,500원은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10주를 발행하면

    기업에 1500원×10주=15000원의 현금이 들어오며

    500x10주=5000원은 자본금

    (1500-500)×10주 =10000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이자 자본잉여금이 됩니다.

    자본 15000원 증가 = 자산 15000원 증가 (부채변동없음) = 자본금 5000원 증가+ 자본잉여금 10000원 증가가 됩니다.


  •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계속해서 거래가 되면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주가가 바뀔 수가 있죠. 즉 변동성이라는 리스크가 항상 상존해있는 것입니다. 오르든 내리든 말이죠.

    ​그러니 이것은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오른다고 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헤지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고 주주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대주주들 중 경영권 참가에 목적이 있다기보다 자산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리스크를 떠앉아 수익률을 창출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헤지하는 편을 더욱 선호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계속 경영을 위해서는 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대주주보다 이런 대주주를 더 지켜야하구요.

    그래서 자본잉여금 형태로 보유하는 것이 주식으로 발행하는 것보다 리스크 헤지 측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