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탈중앙화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블록체인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탈중앙화"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인터넷 기사를 보면 거래소에 보관했던 코인이 해킹당하거나
지갑 분실로 대량의 코인을 잃어버리는 등 여러가지의 경우로 코인을 유실시키는 경우
해당 코인을 개발자들이 보상해주거나 해킹당한 코인 계좌를 묶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봤는데요,
이 뜻은 개발진들이 모든 코인을 주무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과연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코인이라고 볼 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가 맞습니다.
중앙의 통제가 아닌, 다수의 합의에 의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시스템 운영은 각자의 고유 키의 승인에 의한 방식으로 보안을 유지합니다.
중앙화 거래소의 경우, 거래를 위해서 블록체인 방식이 아닌 중앙화 방식에 의해서 거래를 합니다.
즉, 하나의 고유키를 기반으로 하여 빠른 매도,매수를 이루어지게 하는거죠.
그 하나의 고유키가 해킹당하면 거래소가 해킹당한것이고, 이것이 블록체인이 해킹된다라고 오해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 전체가 해킹된것이 아니고, 하나의 고유키가 해킹된것입니다.
문제는 이 하나의 고유키가 거래소의 키이고, 이 거래소에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탈중앙화거래소 방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탈중앙화거래소는 빠른 매도,매수가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거래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문제점이 남아있는것이 사실이지만, 블록체인 시스템 자체는 탈중앙화가 맞습니다.
사람들이 탈중앙화를 중앙화방식으로 바꾸려고 하다보니깐 문제가 발생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