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실때 안주가 알코올을 흡수해서 숙취가 덜한 게 맞나요??

Question

보통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안주가 술의 알코올을 빨아 들여서 체내 알코올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서 그런게 맞나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흡수율: 안주를 먹으면 위장에서 술이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지고, 흡수되는 양도 줄어듭니다. 이는 즉, 안주를 먹으면 술이 덜 독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주를 먹으면 술이 체내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며, 술이 작용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하지만, 안주를 먹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 자체를 건강에 유익하게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술은 여전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독성 물질이며, 과도한 섭취는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보통 안주를 먹으면 술을 마시면 알콜이 흡수되는것을

안주가 어느정도 없애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좋으며

더 좋은것은 물을 자주 마셔주는것이 좋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순수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낸다. 탄수화물이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알코올은 상당히 많은 열량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우선적으로 연소되며 이때 다른 각종 영양소들은 거의 연소되지 않는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같이 흡수된 다른 영양소는 그대로 살이 되는 것이다. 안주를 먹지 않고 순수 알코올만 먹는다면 살이 찌지 않겠지만 우리가 마시는 술은 알코올 이외의 당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주를 먹지 않아도 살은 찔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심한 자극을 주게 된다. 이로 인해 빈속에 매운 음식을 먹게 되는 것처럼 속 쓰림과 복통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가 습관으로 굳어지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우리 몸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속도보다 흡수되는 것이 빨라, 안주를 함께 먹었을 때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

알코올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꼭 빈속에 마시지 않았더라도 과음을 한 이후 숙취, 속 쓰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도 알코올성 위염일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빈속에 술만 마시는 행위는 절대 금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