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를 사용하면 치질예방에 좋을까요?
남편이 치질끼가 있어서 그러는데요
집에 비데를 설치해서 사용하면 치질예방에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현명한뻐꾸기232입니다.
비데를 사용하면 치질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질은 항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개 변비, 장운동의 억제, 장 내의 압력 등이 원인이 됩니다. 비데를 사용하면 이러한 원인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면 항문 주변을 물로 세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변이 단단해져서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인데, 항문 주변을 깨끗이 하여 변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데를 사용하면 장운동을 부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장 내의 압력도 감소시켜 치질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데 사용으로 치질이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비데 사용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따라서, 비데를 사용하면서도 생활습관에 유의하고 치질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힘찬저어새212입니다.
저는 치질도 문제이지만 일단 비데를 사용하니깐 여자입장에서 좋았어요~몸이 냉하거나 하면 찝찝하게 흐르자나요~ 생리마지막일때 깔끔해서 좋았고~따뜻하게 볼일볼때마다 씻으니깐 개운해서 더좋았어요~따쯧하게 하면 치질도 좋아지지않을까요~~??제 생각 ㅎ
안녕하세요. 유연한오랑우탄246입니
수압이 강하고 차가운 물로 항문을 씻을 경우 기름막이 벗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데는 물 세척을 통해 항문 위생관리를 돕고 항문질환을 예방·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항문을 자극해 치핵, 치루 등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데를 사용할 때면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기 위해 물 온도를 낮추고 수압을 높이곤 한다. 그러나 차갑고 수압이 강한 물로 반복적으로 항문을 세척할 경우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이 벗겨질 수 있다.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기름막은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기름막이 벗겨져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면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대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항문이 찢어지는 치질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항문 표면이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항문소양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기름막이 외부 물질로부터 항문 표면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세균에 감염되기도 한다
비데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따뜻한 물로 온도를 맞추고, 신체 상태를 고려해 수압을 약 또는 중으로 조절·사용하는 게 좋다. 사용 횟수는 하루 1~2회, 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하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휴지로 물기를 닦아내거나 건조기능을 이용해 엉덩이를 잘 말리도록 한다. 제대로 건조되지 않고 항문 주변에 습기가 남아 있을 경우 세균이 번식해 염증, 고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