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철학과 인도 철학에 관한 질문이니 인문학과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불교랑 힌두교에 관심이 많은데 초기 불교는 나 자신이 없다는 무아론을 펼쳤다가 나중에 나온 대승불교는 우파니샤드를 참고해서 참나론을 펼쳤다고 하더군요. 힌두교는 진정한 나 자신이 있고 나 자신을 다른 것들과 동일시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닦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초기불교에서는 아예 이런 진아가 없고 무아라고 한 거로 아는데 나중에 나온 대승불교에서는 참나론을 펼치면서 이 참나를 불성이라고도 하고 대행스님은 주인공이라고도 하셨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힌두교의 진아론과 많이 흡사해보이는데 대승불교의 참나론은 힌두교의 진아론과 다르다고 하더군요. 어떤 점이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