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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분가 앞두고 기분이 왜 홀가분할까요?

시어머니와 2년 살면서 힘들고, 슬프고, 괴로운 적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 덜컹거렸다고

이제와보니 그런 생각도 드네요.

물론 멀리 이사하는 건 아니지만 같이 살면서

부딪히는 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구요.그 부분은 서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고, 대신 같이 살면서 해왔던 것처럼

계속적인 관심과 본인이 관심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려야 덜 서운하시겠죠.

집만 따로고 며느리노릇은 ing~ ^^

모처럼 마음이 가볍네요.

이렇게 마음을 소통할 수 있어 좋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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