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생기기 쉬운 피부질환은 어떤게 있나요?
강아지가 산책하고 집에 오면 피부염에 걸렸다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요. 강아지가 쉽게 감염되는 피부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요? 또,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피부병의 요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보면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식이알러지 및 아토피성 피부병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 예방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강아지가 너무 과하게 긁거나 귀병이 생기거나 턱 밑에 발적이 있는 경우 음식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 후 피부질환이 올라왔다면 풀이나 외부 환경에서 노출된 물질에 의한 알러지 반응일 수 있고
이외에도 곰팡이성 피부병이나 세균성 모낭염이 대표적인 피부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런 피부 질환이 자꾸 유발된다면 쿠싱병이나 갑상선계 관련한 호르몬 질환, 면역계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기저 질환의 파악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은 아토피입니다. 알러지죠. 알러지는 안타깝게도 유전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을 갖고 태어난 것이죠.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고, 임상증상이 나타난다면, 평생 관리하며 소양감 관리 및 2차 감염 관리를 해주시면서 키우셔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 식이알러지가 있습니다.
모든 먹거리는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강아지 개체마다 음식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특히, 강아지는 체구가 사람보다 작고, 피부가 눈에 잘 띠기 때문에 사람에게선 특별히 크게 문제삼지 않는 부분도 크게 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이 때문에 피부에 특히 신경을 쓰시는 강아지라면 가급적 사료 외에 다른 음식을 주시는 것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시더라도 철저하게 관찰해가며 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나이에 따라 어떤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올라갈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토피. 특히 지루성 피부가 많은 시츄나 페키니즈 등의 강아지에게서 많이 관찰됩니다.
유년기에 주증상을 보이는 사람 아토피와는 달리, 대개 강아지는 2~3살 성견에게서부터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지가 매우 많이 분비되며,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인해 긁다가 피부가 태선화되는 증상을 보이지요. 아토피는 유전특질중 하나기 때문에 그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으나, 아토피 증상이 있을 때 식이알러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아토피의 진행도가 더욱 가파르게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식이알러지 관리와 마찬가지로 먹는 부분을 잘 관찰하시는 것이 필요하며, 너무 잦은 샤워나 목욕은 자제해야 합니다. 추가로 보습제를 활용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먹는 것을 제한하고도 지속적인 가려움이나 피부발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치료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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