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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어색할까요?

미술관에 혼자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끔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다른 분들이 감상하고 계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작품에 대한 제 감상을 짧게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혹시 제가 말을 걸면 실례가 될까 봐 망설여집니다...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워낙 조용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서,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행위 자체가 예의에 어긋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다른 관람객분께 작품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제 생각을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이 미술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일까요... 아니면, 간단한 감상평 정도는 괜찮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ㅠㅠ 미술관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실례가 될 수 있는지, 경험에 비추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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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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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해설을 하고 있는 김찬우 입니다. 미술관에서 타인에게 말을 거는 것은 규칙에 어긋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조용히 혼자 감상하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면 실례인게 맞습니다.

    말을 걸고자 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그 분이 전시장 바깥에 나왔을 때 말을 걸곤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미술관에서 다른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무조건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와 상황을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미술관은 개인적인 몰입을 존중하는 공간이지만, 가끔 작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어요. 다만,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너무 갑작스럽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때로는 짧은 대화가 색다른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어떻게 제 답변이 좀 도움이 되셨나요?

  •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저도 미술관을 혼자 갈때도 있고 다른 사람과 갈때도 있는데, 특히 누군가와 같이 갈때 그사람과 작품 앞에서 간단히 얘기할때가 있죠. 서로의 감상,의견 교환등. 근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옆에서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것이 작품 감상할때 방해가 될것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만약에 미술관에 사람이 많지 않다면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도 나쁘지 않겠지만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