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은 1852년부터 친정을 시작하였으나 이때도 모든 실권은 안동김씨 세력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철종은 1859년 관리들의 부정 비리를 지적하는 등 비교적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였습니다. 1861년에는 훈련도감 소속이 마보군과 별기군의 군사를 이용하여 궁궐 숙위 강화를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안동 김씨 세력이 강하여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습니다. 1862년 진주 민란을 시작으로 농민봉기가 일어나고 철종은 봉기 발생 지역의 수령과 관속을 처벌하여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 잡고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삼정이정청을 설치하는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다음으로 명나라 서사에 이성계를 이인임의 후손으로 써놓은 부분을 이를 고치고자 노력하는걸 종계변무라고 하는데 이 일을 철종시기에 마무리 지으면서 청나라의 사서 30여 권을 모두 고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