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높이를 측정할때 기준점은 어디인가요?
보통 산 높이를 얘기할때 백두산은 2750m로 알고 있는데요
백두산뿐 아니라 한라산, 남산등등, 산 높이를 측정할때
그 측정기준이 어디에 있나요?
답은 해발이라는 말에 있습니다. 해발고도는 말 그대로 바다로부터 잰 높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산은 인천 앞바다를 기준으로 하는데, 제주도의 경우에는 제주도 바다를 기준으로 삼는다 합니다.
산높이를 나타낼 때 표고라는 말도 쓰는데, 표고란 특정한 지점의 해발고도를 말합니다.
그런데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이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변화는 게 바닷물 높이인데 어느때 높이를 기준으로 삼느냐 하면, 가장 바닷물 높이가 높은 만조 때와 가장 낮은 간조 때의 높이를 재서 그 중간 높이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발고도(海拔高度)는 기준점이 되는 해수면에서 측정 대상까지의 고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인천만의 평균 해수높이를 기준으로 정하였고,북한은 원산만을 기준으로 정하였습니다
이 기준점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에 의존 하여 고도 산출합니다
해발고도 [海拔高度, height above sea level] 란
기준수준면으로부터의 연직거리(鉛直距離)를 말한다. 그 기준은 인천만 평균해수면 높이 0m이고, 실제 높이를 알기 위해 인하대학교 구내에 설치한 수준원점의 높이 26.6871m를 기준으로 전국에 1등, 2등 국가수준점을 설치하여 알고 싶은 곳의 해발고도를 구한다.
즉 수준원점을 해발 0m 지점에 설치하지 않고, 해발 26.6871m지점에 설치한 것이다.
따라서 고도계를 구입하여 처음으로 고도를 맞출 때, 그곳에 가서 정확히 해발 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우리 나라가 인천앞 바다의 수면을 기준으로 하여 수준원점을 정한 것과는 달리 북한에서는
원산 앞바다의 해수면을, 중국은 천진앞 바다의 해수면을 기준으로 수준원점을 정하여 고도를 표시하고 있다.
그 결과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백두산의 높이가 대략 6m정도 오차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백두산의 높이를 비롯, 남북한의 산높이 기록이 다른 것은 이러한 까닭에 기인된 것이다.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어 우리 국통의 수준높이를 단일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