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현직장과 이직 관련해서 질문 좀 남깁니다.. 이직이 답인지, 현직장에 그냥 남아있는게 답인지..
2012년도에 입사하여 16년도에 퇴사한 전 직장이 있습니다.
중소기관, 도 출차출연기관이라 그때 당시에도 계약직이지만 페이 및 복지(성과급, 명절수당 등)는 좋았고
몇몇 직원들도 너무 좋았지만, 그때 당시엔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갑자기 온라인 쇼핑몰 창업도 하고 싶었고
계약직이라서 계약이 끝나면 재계약이 안될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퇴사를 했는데
퇴사 후에도 그 몇몇 직원이 꿈속에까지 나올 정도로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후 쇼핑몰이 진짜 하루살이 인생이라 안되겠어서 마감하고 17년도에 요양병원에 입사를 하여 (일반 총무과)
현재까지 근무중인데요. (급여는 매년 최저임금, 명절수당, 기타수탕 일절 없음)
어제 진짜 몇년만에 위에 말한 전 직장의 직원과 같이 술 마실 기회가 생겨 만났는데
내년 3월에 공고가 나오니 지원 한번 해보라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장애인인데 몇년전에도 연락 한번 오긴 했어요. 거기도 장애인채용이 필수인데 못구하고 있는지
다시 입사 지원하라길래, 처음엔 너무 가고 싶었지만 몇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계약 끝나면 재계약 못하는지, 업무는 전에 했던걸 하는지 등등) 거절했었고
어제 그 선생님께 이런 얘길 하니,
'너는 장애 특권이 있어서 계약이 끝나도 재계약을 할수 있다. 한번 지원해봐라. 우리도 지금 장애인을 몇년째 채용 못하고 있다' 면서 지원 권유를 받았는데.. (위에 말했듯 복지는 현 근무보다 훨씬 좋습니다.)
지원 한번 해볼까요? 현직장 퇴사하고 괜히 지원했다가 만약 원장이 또 바껴서 채용 안되면 어떡해요 ㅠㅠ
어제 만난후로 진짜 갑자기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현직장이 복지는 진짜 개 꽝이고, 제 주 업무가 진짜 없어도.. 이제 나이도 40이 넘었고 딴데 가봐야 똑같을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도...
지원 한번 해보라 하니... 너무 망설여져서..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선생님들이라면 어떡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