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민석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접종하므로 주사바늘, 근육주사 등은 동일합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기관이 존재합니다. 외부물질이 처음 들어오면 그 물질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활동이 시작됩니다. 외부물질을 다 처리하고 나면 나중에 재침입할 것을 대비하여 기억을 해둡니다. 다음번에 같은 물질이 다시 들어오면, 기억해놨던 것을 바탕으로 면역활동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1차접종 때 코로나19 외부항원에 대한 기억세포가 형성이됩니다. 2차접종 때 같은 항원이 들어오면 면역활동이 더 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부위 근육통, 발열, 부음 증상은 접종한 부위에서 면역활동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전신에 비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구요. 전신 발열, 피로감 등은 우리 몸이 잘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먼저 복용하시고 잘 듣지 않으면 이부프로펜을 복용하시면됩니다. 해당 이상반응이 48시간 이상 강하게 나타난다면 병원진료를 받아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