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 후 창문을 못닫는게 맞나요??
에어컨 설치시 실외기가 있을경우 당연히 배관과 전기선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설치시 창문을 못닫게 설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에어컨 있는 집들은 모두 벌레들과의 사투를 벌여야 할테니까요.
그래서 대부분 벽에 구멍을 타공해서 설치를 합니다.
업자들이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배관도 이쁘게 잘 감추거나 그냥 설치가 편하게 설치하거나 다양하긴 합니다만
제대로된 업자라면 사용할때 불편함이 없게 설치하는 것이 정상적이지요.
업자에 따라서 타공부위의 마감처리도 천차만별입니다. (배관하신분이 에어컨 전문이 맞는건지 의심되네요.)
벽에 구멍을 뚫으면 안되는 전세집이거나
(전세집의 경우 집주인 동의를 얻으면 가능합니다. 차후 에어컨을 두고 간다고 하면 무조건 허락해 줍니다.
허락없이 구멍을 뚫을경우는 나중에 분쟁의 소지가 됩니다.)
벽의 굵기가 너무 굵어서 설치가 용이하지 않을 경우 창문을 이용해서 설치하기도 합니다.
-> 어머님께서 벽에 구멍 뚫으면 안된다고 설치업자에게 말한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타공이 될경우 설치비가 많이 상승해서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질문자님 말처럼 창문이 닫히지 않게 설치하면 문제가 많지요.
소음문제, 보안문제, 단열문제등등 (나중에 겨울에 창문이 안닫힌다고 생각해 보세요.)
구멍을 뚫을수 없을 때에는 보조샷시를 설치하시는 것이 좋아요
위의 사진처럼 보조샤시를 제작하고 그 보조새시에 구멍을 뚫어서 배관을 설치하는 거지요.
보조새시를 설치하고 문을 닫은 뒤, 창문짝의 뒤쪽 레일에 잠금장치를 설치하면 그 이상으로는 문이 열리지 않거든요.
그럼 보안문제도 사라집니다.
벽에 구멍을 뚫기 어렵다면 요즘은 창문식 에어컨을 많이 설치합니다.
별도 타공도 필요없고 겨울에는 분해해서 다시 창문에서 떼어낼수도 있거든요.(일반인도 가능)
물론 창문식 에어컨의 경우 거실같이 큰창에는 설치가 어려워 방에만 추천드립니다.질문자님의 경우 이미 설치를 하신 상태이니 설치업자에게 현재 불편사항을 전달하시고
보조샤시를 추가로 제작해서 다셔야 할것 같아요.
보조샤시에 설치시에는 보조새시를 뚫고 다시 전선 및 배관을 정리해야하니 설치 업자가 필요하거든요.
보조샤시는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올텐데 타공위치/재단높이를 잘 계산해서 주문하셔야 합니다.
(업자가 다시 설치 못해준다고 하면 보조샤시주문시 현재의 배관위치를 잘 계산해서 주문하셔야 합니다.)
잠금장치도 별도로 주문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