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발톱 무좀 관련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제가 손발톱 무좀이 생긴지 쫌시간이 많이 지났는데요
요즘들어 나이가 더들수록 심해지구있는거 같아서 좋은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sns에보니 여러치료제가 있던데 효과가 거의 없다고들 해서 너무걱정입니다 지금은 풋케어로 약만바르고잏는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손발톱무좀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변형되면서 바르는 약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발톱의 절반 이상이 변색되었거나 두꺼워진 경우, 여러 발톱이 동시에 침범된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가 가장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현재 시중 풋케어 제품이나 일반 바르는 약만으로는 완치율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유는 약 성분이 두꺼워진 손발톱 아래까지 충분히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 진료에서는 손발톱 상태에 따라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를 병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표준적인 치료는 경구 항진균제입니다. 대표적으로 Terbinafine, Itraconazole 계열을 사용하며, 발톱무좀은 보통 3개월 정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손발톱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 실제 깨끗하게 회복되는 데는 발톱 기준 9개월에서 18개월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르는 약 중에서는 일반 화장품형 제품보다 의약품이 더 중요합니다. Efinaconazole 또는 Ciclopirox 성분이 상대적으로 근거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단독 효과는 초기 무좀에서 더 좋고, 오래된 두꺼운 발톱무좀에서는 경구약 보조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일부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아직 완치율 근거는 경구약보다 약합니다. 통상 “보조 치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SNS 광고처럼 한두 번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재발 방지도 중요합니다. 발에 땀이 많거나 무좀균이 피부에 계속 남아 있으면 다시 잘 생깁니다. 그래서 발 무좀 동반 여부 치료, 양말 매일 교체, 신발 건조, 가족 간 발톱깎이 공유 금지 등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가 오래되었다면 피부과에서 진균검사(KOH 검사 또는 배양검사)를 먼저 받고, 먹는 약 치료 가능 여부를 평가받는 방향이 가장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 대한피부과학회 진균질환 진료지침, Fitzpatrick Dermatology, UpToDate onychomycosis management.
안녕하세요.
손발톱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딱딱한 손발톱 조직 아래에 자리를 잡으면서 생기는 아주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색이 탁해지거나 두꺼워지는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균이 단단한 층 깊숙이 침투해 있어 일반적인 무좀 연고만으로는 뿌리까지 해결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특히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중단하면 숨어있던 균이 금세 다시 번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보통은 먹는 약이나 전용 치료제를 병행하게 되는데, 건강한 손발톱이 새로 자라나서 기존의 감염 부위를 모두 밀어낼 때까지 손톱은 반년, 발톱은 일 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일상에서는 발을 씻은 뒤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물기가 전혀 남지 않도록 찬바람으로 꼼꼼히 말려주시는 습관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여러 켤레 번갈아 가며 신고 신발 안쪽도 자주 소독해 주시면 균의 전염과 재발을 막는 데 훨씬 효과적일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