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발하면서 드는생각에 요즘 사람들이라 전부 짧은머리인데
조선시대에는 상투를 틀려면 어느정도 머리카락길이가 나와줘야하는데 그시절은 다 모발상태가 좋은건지 다른 방편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같은 유교권인데 중국 상투에 대해서는 들은바가 없습니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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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문화중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 의미처럼 부모님이 주신 신체를 훼손하는 것이 큰 불효였기 때문에 머리를 길게 길어 상투를 틀어올리는 문화가 있었는데요. 조선시대에서는 이 상투의 의미가 매우 명확한 신념이었다고 합니다.
이 상투머리는 아마도 중국에서 시작됐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중국역시 과거 한족들이나 삼국지를 보면 일부 상투머리를 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은 워낙 다양한 민족과 큰 땅덩어리로 인해 변발을 했던 몽골 여진 거란족 등도 있었기에 큰 나라가 합쳐지고 융합되는 과정에서 상투가 끊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중국의 국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와 철학을 수용하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에 상투적인 문화보다는 실용적인 문화가 발전하였던 것이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상투를 틀 때 머리카락 일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머리숱이 많으면 쌍상투를 틀기도했고,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도 숱이 적어지면 일반상투를 틀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달걀만한 상투가 미의 기준이 되어 머리를 자르거나 길러 크기를 조절했으며, 백호라고 하여 정수리 부분의 머리를 작게는 동전 크기만큼, 크게는 손바닥의 반 크기만큼 자르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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