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하철, 버스 등에 타면 멀미가 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그 증세가 좀 심해졌어요. 토할것같다-> 극심한 어지럼증, 귀에서 쒸이익 소리 남-> 터널시야-> 앞이 안보임 이런단계로 진행되면 지체없이 지하철과 버스에서 나와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거나 혹은 어디든 누워 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그러고 있으면 길어봤다 5분?뒤면 아무렇지도 않아져요. 좀 속이 미슥거리고 똥이 마렵다같은 말을 하기도 해요. 손발이 저리다고도 하구요. 근데 이것도 금세괜찮아지구요.
이 증세때문에 신경과를 갔는데 우려한 빈혈이나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은 아닌것 같고, 다만 피검사를 해보니 비타민이나 영양? 호르몬?(이건 잘 모르겠어요ㅠ) 이 부족하다고 종합비타민과 안정제?같은 영양제를 처방해주셔서 먹구있는데요.
혹시 이게 공황..같나요?
공황도 어지럼 구토감 증세가 나타날수있다던데... 그런데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때 서있지 않으면 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특히나 생리기간때, 밤샘 후?에만 유독 나타난다고 해요...또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호흡이 곤란한 증상은 없고 평소 공황발작도 없고...그런데 지하철 사람 많고 좀 더울때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면 또 바로 울렁거린다그러구...
이 증세는 무엇일까요?
단순 멀미가 심해진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은 그래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