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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쌍7214
한알쌍721423.04.07

석굴암은 1,200여년이 넘도록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존 가능한가요?

여러번 보수 공사를 벌였어도 늦어 버렸고,

완전히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석굴암의 석불 사원 앞에

목조전실과 유리벽을 설치하여도 아직 보호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1,200여 년이 넘도록 그대로 보존되었는데 어떻게 보존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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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지금의 석굴암 앞에는 절집 분위기가나는 건물을 덮어씌워 놓았지만 원래는 화강암을 뚫어서 그안에 방을 만들고 돌부처를 안치하고 그 뒤로 병풍처럼 12제자상을 새겨놓은 것입니다. 원래 석굴을 만들어 부처를 안치하는것은 모래가 굳어서 돌이 된 사암지역에서나 가능한 일 입니다. 화강암처럼 단단한 돌에는 굴자체가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라의 선조들은 만들어냈으며 그것도 그냥 만든것이 아니고 내부에 조각까지 해서 비율과 대칭을 맞추어서 깎기 힘든 화강암 굴안에 건물전체를 조각하여 밀어 넣은 것입니다.

    원래 우리나라는 국가 종교가 불교였고 일제 강점 전까지 국민 대부분이 불교를 신봉하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보존이 잘 될수 밖에 없고 기독교인을 제외하면 세계 어느 종교 단체도 남의 종교의 성물을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석굴암은 지키려는 신도도 많고 유명하기때문에 보존이 가능했다고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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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굴암이 1,200여 년이 넘도록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석굴암이 위치한 장소가 바위 암벽 안쪽으로 파여져 있어서 자연적인 환경 요인에 대한 보호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위치는 바위에 살게 된 균열을 통해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바위를 덮고 있는 땅의 온도와 습도 등 자연환경을 제어하게 됩니다.

    둘째, 석굴암 내부의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기 순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석굴암 내부의 공기를 외부와 연결하여 신선한 공기를 유지하고, 과도한 습도와 온도 변화를 방지합니다.

    셋째, 석굴암 내부의 석조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석조물 표면에는 이물질이 부착되지 않도록 하고, 산화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한 화학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석조물 주변에는 유리 벽이 설치되어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고, 부식과 파손을 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리 및 보수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석굴암은 많은 보조기관과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보수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관리와 보수작업은 석굴암의 보존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석굴암이 1,200여 년이 넘도록 보존되는 이유는 자연환경과 석구조물 보호 시스템, 관리 및 보수작업이 조화롭게 작용하여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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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장인들은 석불사원을 평지가 아닌 샘이 흐르는 터에 건축하여 샘물을 사원 밑으로 흐르게 하여 내부의 습기가 아래로 모이게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열린 구조로 설계하여 자체적으로 환기를 할수 있도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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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의 섭리는 자연이 만드는 아름다운 터의 무늬입니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터의 무늬는 조화입니다.

    자연(自然)은 한자의 의미대로 스스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곳에 인간이 손을 대면 자연이 만든 무늬는 망가집니다.

    초기 석굴암을 만들었을 때는 이 모든 자연의 순리를 감안하여

    항온항습이 되는 조건의 건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이 그만 이 소중한 건축을 망가뜨렸다고 봅니다.

    일제는 강점기 당시 조선의 모든 문화재와 역사자료들을 수집하여

    본국으로 가지고 갔고 그것을 기반으로 저들은 지금 한국의 역사를 왜곡시켜버렸습니다.

    석굴암도 마찬가집니다.

    일제가 본국으로 가지고 가려고 해체하다가 안되니까 봉합하고,

    보수한 것이 이런 소중한 문화재를 볼 수 없도록 만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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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 경주에 위치한 석굴암은 자연과 인간의 개입으로 1,200년 이상 보존되어 왔습니다. 사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요소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강암 동굴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원은 18세기와 20세기의 대대적인 개조를 포함하여 수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의 복원 및 보존 작업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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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굴암 같은 경우에는 동해와 가까워서 이슬이 잘 맺히는 지형입니다.

    하지만 석굴암 밑에 샘물이 있어서 바닥으로만 이슬이 맺히게 하고

    벽과 천장에도 돌을 얇게 해서 통풍이 잘되게 하여서 보존 상태가 좋은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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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석굴암 부처상 등 만든된 돌의 재질은 물등에 강하고 생각보다 오래가도 안전한 돌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홍수 지진등이 적기 때문에 오래 보존 될 수 있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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