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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4.10

브릿지론 위기가 현실화 될까요?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브릿지론의 본PF 대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연장처리되고 있지만 연장시 이자율 상승 등으로 사업성 악화 및 부실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브릿지론 위기가 현실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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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릿지론은 일반적으로 토지대출의 성격이 강한데 건설 PF대출의 전단계인데 이러한 브릿지론은 보통 만기가 되기전에 토지정리를 마무리하고 건축을위한 PF대출까지 진행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서 건설을 하기 위한 PF대출을 진행하기 힘들고 계속 사업진행이 딜레이가 되다 보니 이자만 지급하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부동산 경기를 감안한다면 브릿지론의 부실화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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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부동산 경기상황과 높은 금리가 유지된다면 브릿지론의 경우 개인적으로 부실가능성이 아주 커 보이긴합니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브릿지론에 대한 익스포져가 큰 저축은행 등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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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 고금리로 인하여 브릿지론도 위기가 상당히 증가하는 결과,

    보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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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F든 관련 브릿지론(Bridge loan)이든 금융권 위기는 확대 재생되는 특성이 있어서 위기 징후 기업들을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유동성 지원을 하며 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레고랜드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가 좋지 못할 때는 작은 파장이 큰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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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최근 들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대출 중에서도 가장 약한 고리인 ‘브릿지론(Bridge Loan)’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부동산 PF 사업장의 근본적 위험으로 고금리의 브릿지론이 건설·시행사업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론은 문자 그대로 다리(Bridge)가 되는 대출(Loan)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때 단기 차입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자금을 대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 대출보다 이율이 훨씬 높고, 별도 수수료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건설 및 금융업계의 화제가 된 것이 대우건설의 울산 동구 주상복합 개발사업(아파트 480가구와 상가 등) 포기입니다. 브릿지론 상황에서 부동산 PF 사업을 중단했기 때문인데, 대우건설은 시행사가 브릿지론으로 증권사와 캐피탈사에서 조달한 1000억원 중 440억원을 상환하고. 시공권을 반납했습니다. 자사가 보증한 브릿지론에 대해 자체 자금으로 갚은 것입니다. 대형 건설사가 미분양을 우려해 보증 금액만큼 물어주고 사업에서 손을 뗀 것입니다. 대우건설의 브릿지론 상환은 건설 시장에서 부동산 PF 사업장의 위기를 잘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브릿지론 위기는 3월 들어서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은행이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금융그룹이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을 발행해 건설사들의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금융업계에서는 2022년 9월 기준 증권사의 브릿지론이 8조2000억원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브릿지론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브릿지론은 이자 수수료 등이 많기 때문에 대출 기간 내에 리파이낸싱(Refinancing·자금 재조달, 일반 PF대출로 전환)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고 부동산 경기가 냉각하면서 PF대출로의 전환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브릿지론이 건설산업 전체를 위기로 몰고 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브릿지론을 이용한 회사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돈을 빌려준 금융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고 최악의 경우 연쇄도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건설·시행사들이 금리가 높은 브릿지론을 정상적인 금리가 책정된 일반 PF대출로 전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시행사들 자체적으로 브릿지론을 해결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이에 따라 브릿지론발 부동산 PF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 지원이 필수입니다. 고금리 단기 자금(브릿지론 등)의 저금리 전환은 물론 일시적 유동성 해소를 위한 정책 자금을 지원해야 합니다. 부동산 산업의 리스크가 더 이상 확대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금융업계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우선 KB금융그룹처럼 부채담보부증권을 발행해 건설사들의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PF 사업장 부실 억제를 위한 추가적 유동성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브릿지론발 부동산 PF 위기가 경제 위기로 가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건설산업 위기가 확산하기 전에 부실채권(NPL·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준 후 원금과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채권) 펀드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브릿지론발 위기의 선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금융업계의 과감한 지원대책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건설업계도 최근 10여 년 만에 부활한 금융권 자율의 사업장 정상화 지원 기구인 ‘대주단협의체’에 참여해 브릿지론발 부동산 PF 위기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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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0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릿지 대출은 일정 기간 동안 필요한 자금을 빠르게 조달하는데 사용되는 단기 대출 상품입니다.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 기관에서 브릿지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출을 받은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확장하거나 매입 등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브릿지론의 본PF 대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연장처리될 경우 이자율 상승 등으로 인한 부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사업성 악화 및 부실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은 각 기업의 신용 위험 평가와 더불어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릿지론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특정 기업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며, 전반적으로 금융 시장이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기업은 적극적인 대처와 충분한 자금운용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가능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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