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과 닭볶음탕 모두 닭과 채소를 넣고 끓여 만든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 둘 다 맞는 표현이에요
닭도리탕
닭을 도리쳐서 만든 탕이라는 뜻으로, 순우리말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칼이나 막대기로 돌려가면서 거칠게 쳐내는 '도리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1920년대 문헌에 닭도리탕, 꿩도리탕, 토끼도리탕의 기록이 나타나 있어, 일제합병기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닭볶음탕
닭과 채소류를 볶을 때 음식 자체의 수분이 배어 나와 국물이 생기기 때문에 '볶음'과 '탕'이라는 말이 모두 포함된 대체 용어입니다.
닭을 토막 내고 버섯과 채소를 섞어 반나절 끓였다 익힌 음식으로 평양의 대동강 상류에서 이름난 음식입니다